저는 아버지가 간암말기에 신부전말기 폐전이까지 오셔서 더이상 혼자서 통원치료가 힘드신 상태였습니다.

주3회 투석에 주1회이상 복수천자치료가 필요했는데 아버지집이 일반빌라3층이어서

아버지가 오르내리는것이 늘불안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지방에살고있고 챙겨야할 아이와 신랑..그리고 직장까지다녀야 했고 친정오빠도 본업때문에 병원동행은 엄두도 낼수없는 상황이었어요 결국 모든치료가가능한 요양병원을 알아보았고 시설이 너무 노후하다는게 마음에걸렸지만 아버지가 갈수있는 가장가까운 곳이여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결국 하루만에 퇴원하신 아버지를 다시 집으로모셔야 했어요..

워낙중증이시고 체중도 있으신편이다보니 

원래계시던 요양보호사선생님도 다시오실수없다고 하셨고 저는집으로 돌아가야하는데 정말 막막했습니다..

그러던중 혹시나해서 병원동행에 관해서

써칭을해보니 이런서비스가 있어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신청은했지만 직접 만나뵙고 또 서비스를 받아보기까지는 솔찍히 반신반의 했습니다.. 동행이라는게 어찌보면 아무에게나맡길수 없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그렇게 불안한마음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니 다음날바로 아버지집으로오셔서 병원까지 바로 출동하셨고 작은동선하나까지 세심하게 체크해 주셨고 꼼꼼하고 정확한 상담과 서비스를 받게되었습니다.. 

또 보호자 의견도 잘들어주셨지만 저보다 더 저희 아버지의 입장에서 보고듣고 서비스해주시는 모습에 정말감동이었어요..

특히 동행서비스 전후로 잘 살펴주시고 필요한거 하나하나 챙겨주시는게 멀리있는 자식입장에서 정말감사하더라구요..

그리고 재가요양서비스까지 연계해서 진행하셔서 발빠르게 바로오실수있는 요양보호사님도 구해주셨습니다..

물론 더저렴한 타업체도 있었지만 타업체로 옮기지않은 이유는 어디가서 돈을더주더라도 저렇게까지 해주실수있는 업체는 없을것 같더라구요.. 제게 무슨 복이있는지 이런 분들을 만나게 된게 정말 큰 행운인것 같습니다. 아버지에게 얼마 남지않은 삶이 마음만은 더 편하게 지내실수 있게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